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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고속도로 역주행 3중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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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밤 11시40분쯤 칠곡군 가산면 석우리 중앙고속도로 상행선(부산기점 133.5km)에서 최모(42.여.대구시 달서구 대곡동)씨가 몰던 그랜저XG 승용차와 유모(45.경기도 의정부시)씨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충돌, 최씨는 현장에서 숨지고 유씨는 중상을 입고 영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최씨의 승용차는 1차 충돌 후에 스타렉스 승합차 뒤에 오던 성모(54.대구시 달서구 송현동)씨의 EF소나타 택시, 김모(28.대구시 북구 매천동)씨의 프레지오 승합차와 연쇄 충돌했다.

고속도로순찰대 3지구대 관계자는 "그랜저 승용차가 고속도로 상행선 추월로를 역주행하다가 대구에서 춘천쪽으로 가던 차량들과 잇따라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랜저가 역주행하게 된 이유와 어디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프레지오 승합차에는 운전자 김씨를 비롯한 일가족 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영업용 택시에도 승객 안 모(52)씨가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군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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