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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 초선에 듣는다-윤건영 의원(비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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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적 차원 대구·경북 통합을"

윤건영 의원은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들 중 최고 상한가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의 이력이 말해 주듯, 자본주의 경제이론으로 완벽하게 무장한 그를 필요로 하는 당내 소모임에서 연일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여야대표가 합의한 6대 상설특위 중 일자리창출부문 위원장에 임명됐다.

윤 의원은 "모임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이유는 지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훈련하는 것으로 (지역이) 시키는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지역 일꾼임을 강조했다.

의정활동 계획과 관련, "지역민이 시키는 대로 하면서 4년을 보내겠다"고 짧게 답한 그는 대구.경북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고 한다.

정치적으로 오랫동안 정권창출 과정에서 중추 역할을 해왔지만 경제적으로는 지역 중심산업이 몰락하는 등 하락세가 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다.

그런 의미에서 윤 의원은 시.도통합 찬성론자다.

그는 "좁은 이해 타산에 매몰되지 말고 광역의 이익을 스스로 창출해 내야 한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KIST), 테크노밸리 조성 등 지역현안을 추진하면서 이해가 상충되는 부분은 한쪽이 손해보더라도 보다 큰 이익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또 "이미 민간기업의 규모가 정부기관보다 커진 만큼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지역 사업에만 의지하지 말고 민간 기업.자본 유치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제환경 변화에 편승하지 않을 경우 위기를 맞는다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그가 분석한 한국 경제 악순환의 근원은 고용불안과 노후생계불안. 이 두 요인에 의해 해외투자는 늘고 국내 노동의욕은 감소하는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윤 의원의 각오는 의외로 소박하다.

현재까지 해오던 정책제안서를 꾸준히 만들겠다는 것이다.

다만 그가 제시한 정책이 세계 어느곳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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