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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인사 앙심 집사가 칼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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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5일 교회 인사에 불만을 품고 목사와 몸싸움을 벌이다 이를 말리던 동료 집사를 흉기로 찔러 상처를 입힌 혐의로 ㅅ(44.대구 수성구 신매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교회 집사인 ㅅ씨는 4일 오후 2시30분쯤 수성구의 교회 2층 복도에서 김모(43) 목사와 몸싸움을 하다 ㄱ씨(39)가 말리자 갖고있던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혔다는 것.

경찰조사에서 ㅅ씨는 "지난 2월 권고사임된 모 장로가 탄원활동을 하는 데 대해 김 목사가 이날 예배시간에 '교회법 위반'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순간적으로 격분,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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