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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문화재 보관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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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홍익의 집'을 개원했던 안동시 도산면 소재 한국국학진흥원에 문중.종택 등 민간들이 소장하고 있던 기록문화재들이 연일 몰리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그동안 박물관, 연구원 등은 민간소장 기록 문화재의 기증을 받아왔으나, 진흥원은 소장자 소유권은 인정하고 위탁 보관을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수집한 국학자료는 고서 3만9천295점, 고문서 3만9천573점, 목판 3만2천226점, 기타 494점으로 모두 11만1천588점에 달한다.

국학진흥원은 이들 기록문화재를 선별 정리해 학술적인 연구사업을 펴 지금까지 '한국유학사상대계' 등 12권의 책을 발간했고, 올해는 '한국사상사 쟁점연구' 발간 준비를 하고있다.

또 '전환기 한국유학의 모색과 대응' '동아시아의 인쇄문화와 목판' 등 국.내외 학술대회를 통해 학술교류 폭을 넓혔고, '전주류씨 수곡파의 역사와 문화' 등 문중유물특별전도 가져 개인.단체 등 방문객들도 크게 늘고있다.

특히 전통문화계승 교육연수와 국학자료 취급 전문가교육을 실시해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제대로 알고, 기록문화유산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인력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국학진흥원의 이같은 다양한 사업은 이곳에 고서.고문서.목판 등 문화재를 맡긴 민간에게는 더욱 많은 신뢰감을 쌓아 위탁 보관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민간 소장자들도 훼손, 도난 등 걱정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영구보존의 길을 찾게 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기록문화재 수집, 정리, 보존관리 사업이 국가적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있다.

한국국학진흥원 심우영(沈宇永)원장은 "민간자료 수집.보존 등 문화재 보존정책을 거시적 안목에서 볼 때 국학진흥원육성법 제정을 통한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안동.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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