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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물리올림피아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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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영재들의 두뇌올림픽인 제35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 개막식이 노무현 대통령과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 및 각국 대표단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노 대통령은 개막식 치사를 통해 "21세기는 과학기술인이 변화와 발전을 주도하는 시대"라며 "과학영재 여러분이 우리 모두의 희망이며 여러분들에게 인류사회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또 "정부는 기초과학 육성과 창의적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과학기술 발전을 국가발전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객석 가운데 통로로 입장, 일반 객석에 앉아 과학공연을 지켜본 뒤 치사순서에 맞춰 등단했다.

개막식에서 경북지역 현직 교사와 학생들이 소리를 시각으로 복원하는 이색적인 과학공연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물리올림피아드 참가 학생들은 포항공대가 마련한 환영 오찬에 참석한데 이어 포스코교육재단 체육관에서 친선을 도모했다.

각국 임원진들은 17일 열리는 이론경시에 대비, 개막식을 마치자마자 자국 학생들에게 제시할 문제 번역을 위해 숙소인 경주 힐튼호텔로 향했다.

참가자들은 17일 오전 이론 경시를 가진 뒤 오후에는 경주지역 문화유산 답사와 포스코 견학 등 한국체험에 나선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사진: 국제물리올림피아드 개막식이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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