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안동시지부는 16일 오전 8시30분 안동시청 마당에서 500여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품수수 규탄 및 부패추방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 공무원 노조원들은 "지난 2년 동안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추방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는데 일부 시의원들이 해외연수를 떠나면서 찬조금 및 금품수수를 한 행위에 경악과 충격을 금치못한다"고 했다.
노조는 집행부를 견제해야 할 시의회가 시민의 공익 대변과 공명정대한 행정 감시는 고사하고, 집행부와 결탁해 선량한 의원들까지 오욕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조는 △성역없는 수사로 관련자 전원 엄정처벌 △시의회 재발방지 노력 촉구 △시장은 부패방지위원회와 협약한 제도개선을 통해 부정부패 척결과 투명행정 실천 촉구 등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안동.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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