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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엿보기-올림픽 시청자의 눈.귀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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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 개막하는 제28회 아테네 올림픽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각 방송사들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쏠릴 올림픽 중계방송 준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KBS는 국내 방송사상 처음으로 주관방송사(아테네 올림픽 방송.AOB)의 일원으로 참여해 양궁과 태권도의 국제신호 제작을 전담하게 됐다.

국제신호(International Signal)란 방송사가 제작해 전세계로 보내는 공통된 음향, 영상을 뜻한다.

또 1TV를 올림픽 중계방송의 주 채널로 운영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와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기본 편성시간대로 잡았다.

구기 종목을 주로 방송할 2TV는 오전 8~9시에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를 내보내고 새벽 1~5시를 기본편성 시간으로 정했다.

평일 오후 1~5시에는 HDTV 방송을 내보낼 계획.

MBC는 '아테네의 감동 MBC와 함께'를 내걸고 대회기간 동안 매일 9시간 이상 주요 경기를 중계 방송할 예정이다.

기본 편성시간은 매일 낮 12시15분부터 오후 4시까지, 0시10분부터 오전 6시까지다.

21일부터 내달 13일까지는 매일 오후 2시55분에 영국의 특집 시리즈물 18편을 방영하고 8월 9,10일에는 '심야 스페셜' 시간에 올림픽 특집도 마련한다.

SBS는 내달 12~30일까지 95명의 취재진을 현지에 파견해 선수들의 훈련과정과 함께 가족 등의 감동적인 사연도 전하고,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재미있는 중계방송을 시도할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올림픽 개.폐막식과 육상 유도 수영 축구 등 13개 종목의 경기를 하루 20시간씩 HD(고화질)TV로 방송한다.

또 HD 전용채널인 스카이HD(채널 300번)는 HD로 중계하되 스카이라이프 100을 통해서는 SD(표준화질)급으로도 동시 방송할 예정이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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