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92㎞) 정기관광 유람선 삼봉호(106t.정원 215명)가 지난달 17일 첫 취항 후 한달간 기상악화와 승객부족으로 정상운항에 차질을 빚자 부정기 여객선 허가를 신청했다.
(주)독도관광해운(대표 윤성근)은 기상악화와 승객 부족 등으로 전체 60회 운항 계획 중 20회만 운항해 관광객 3천여명을 실어나르는 데 그쳤다고 20일 밝혔다.
이처럼 운항 차질과 적자폭이 커지자, 독도관광해운 측은 최근 승객이 70명 이하일 경우 운항을 취소하고 있으며 면세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정기 여객선 허가를 포항지방해양청에 신청했다.
정기관광 유람선의 경우 면세유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어 한차례 운항에 필요한 경유 200ℓ구입 가격이 21만원인 반면 부정기 여객선 허가를 받을 경우 9만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