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속의 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국의 부채는 모두가 예외 없이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우아(優雅)의 시대를 말해주고 있다.

서울의 선술집 계산대 앞에서 약주에 흠뻑 젖은 채 놓여 있는 누더기 부채는 왕가의 잔치 때 술에 젖었던 옛날의 그 부채이며, 대학교 잔디밭에 앉아 노트를 보면서 학생들이 부치는 부채는 옛날 그들의 선조들이 시과(詩科)에 나아가 쓰던 부채와 조금도 다를것이 없다.

리차드 러트의 '풍류한국' 중에서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