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3사관학교는 23일 오후 연병장에서 이상태 교육사령관과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사관 43기와 여군사관 49기 임관식을 가졌다.
이날 임관한 신임 장교는 여군 144명을 포함, 830명으로 지난 4월 초 입교해 16주간 기초군사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여군 장교들은 지난해 남녀 통합교육으로 전환한 이래 두번째 임관으로 남성 학사사관 후보생들과 똑같은 수준의 교육훈련을 받았다.
이날 김창일(25).이선영(25)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서병진(24).윤희숙(24) 소위가 육군참모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임관식에는 형제인 김형국(26).형빈(23) 소위와 결혼을 약속하고 3사관학교에 들어온 최승환(24).김미애(24) 소위 커플 등이 나란히 임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군에 5차례 도전 끝에 꿈을 이룬 방현정(28) 소위와 치위생사로 처음 여군장교가 된 이민진(27) 소위, 농구협회 심판으로 활동하며 최연소 1급 심판자격을 갖춘 박경진(25) 소위도 이색경력의 초급장교가 됐다.
학사와 여군장교들은 각 병과학교에서 보수 교육을 마치고 전후방 각급부대에서 소대장 및 참모장교로 활동하게 된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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