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10시40분쯤 북구 침산동 건물 신축공사장에서 81mm 공군 훈련탄 25발이 묻혀 있는 것을 공사장 인부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폭발물 제거작업을 벌인 50사단측은 "발견된 포탄은 뇌관이 없는 공군용 훈련탄으로 부식 정도로 봐 6.25전쟁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발물이 발견된 장소가 과거 고물상으로 사용되다 20여년 전 바닥을 시멘트로 포장, 박스 공장을 건립했었다는 건축주 등을 토대로 정확한 매립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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