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취업 면접 틈타 카드 '복제도둑'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최근 현금카드를 이용해 예금을 무단 인출한 사건(본지 27일 29면 보도)은 취업을 미끼로 피해자의 현금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돈을 빼내는 전문 금융사기단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금융감독원과 은행 등에 따르면 대구 등지에서 잇따라 발생한 예금 무단인출 사건을 조사한 결과, 금융사기단이 취업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주부 등의 현금 카드를 몰래 복제하고, 비밀 번호를 알아내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

피해 은행의 한 관계자는 "사기단이 취업 광고를 보고 찾아 온 면접자에게 가방과 핸드백을 두고 면접실에 들어오도록 한 뒤 가방.핸드백에서 카드를 꺼내 복제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 "신용도 확인을 위해 필요하다며 면접 현장에서 통장 잔액을 조회하도록 요구, 번호가 표시되는 전화기로 피해자들이 은행의 자동응답센터에 전화를 걸도록 해 이들의 계좌 및 비밀번호 등 금융정보를 알아냈다"는 것.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대구와 수도권 지역 등에서 피해 사례 5건이 신고됐다"며 "생활정보지 등에서 광고를 보고 면담한 구직자들은 즉시 잔액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 정부의 부동산 및 주식시장 정책에 대해 50% 이상의 국민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30대와 수도권 거...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목표주가는 잇따라 낮아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서울 배재고 야구부 학생 2명이 광주제일고를 향해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응원 구호를 외쳐 중징계를 받았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