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열린우리당 사라질 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화갑대표, 합당 반대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30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협력'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열린우리당은 없어질 정당"이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했다.

한 대표는 이날 합당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까지 대통령이 만든 여당은 대통령 임기가 끝나면 반드시 없어졌다"며 "없어질 당하고 왜 합당을 하느냐"고 반문했다.

한 대표는 또 "협조해야 할 당이라면 뭐하러 분당했느냐"며 "분당할 때는 (민주당이) 부패 정당이라서 함께 할 수 없다고 했는데 지금 똑같은 민주당에 대해 정반대의 의견을 말하니 그 양반 생각을 모르겠다"고 발끈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에 대해 "50년 전통과 수평적 정권교체 등에 성공한 저력이 있다"면서 "예전처럼 100석을 넘기는 정당은 금방 못되겠지만 전통이 있는 만큼 길게 보고 가면 언젠가 되살아나서 정치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