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남테우른'이 31일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채 일본 남부 지방을 강타했다.
태풍 '남테우른'은 이날 오전 도쿄(東京)에서 남서쪽으로 625㎞ 떨어진 시코쿠(
四國)섬 고치(高知)현을 강타했으며, 시속 10㎞의 속도로 계속 서-북서진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태풍으로 인해 최고 시속 219.24㎞의 강풍이 기록되기도 했
다면서 오전 10시 현재 '남테우른'은 중심기압 970h㎩(핵토파스칼)에 시속 126㎞의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다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이날 정오부터 24시간 동안 도쿠시마(德島)와 고치현에 최고 400㎜
에 가까운 폭우가 내리는 등 태풍이 지나가는 지역 주변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
혔다.
한편 이날 태풍으로 인해 일본항공(JAL), 전일본공수(ANA)가 규슈(九州), 시코
쿠 등으로 오가는 60여편 이상의 항공편 운항을 취소했으며, NHK방송은 3층짜리 빌
딩의 지붕을 고치던 한 남자가 이번 태풍으로 인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도쿄 AP.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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