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뮤얼 헌팅턴의 미국'은 미국의 국가 정체성과 실체가 어떻게 형성돼왔고 현재 어떤 상태인지를 분석한 책이다.
하지만 헌팅턴이 현실을 내다보는 창은 미국의 주류 계급(WASP·백인, 앵글로 색슨, 개신교도)에게만 열려있다.
그는 앵글로--개신교도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미국의 정체성이 심각한 위기에 빠져있으며 멕시코와 남미 이민, 즉 히스패닉이 대규모 유입되면서 미국사회가 두개의 국가, 두개의 문화권으로 분열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헌팅턴은 미국은 국가주의와 범세계주의 제국주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할 시기에 와 있으며 앵글로-기신교도 문화에 기반한 국가주의가 대안이라고 결론 내린다.
그러나 이 책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비판적이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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