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동인동4가 470의 2 일대의 동부시장(1천700평.사진)이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중소기업의 구조개선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한 '시장재개발.재건축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돼 지하 4층, 지상 15~42층 규모(연면적 1만4천평)의 주(200여가구).상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대행을 맡은 (주)연제씨엠씨에 따르면 동부시장 재건축과 관련, 현재 90% 이상의 지주동의를 받은 상태로 교통영향평가와 건축심의 및 사업승인이 끝나는대로 연내 분양에 착수, 오는 2007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동부시장은 이번에 중소기업청의 '시장재개발.재건축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조합설립동의율이 60%로 완화되는 것을 비롯 사업비 70%내에서 100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고, 도시계획 절차 간소화, 지구단위계획수립 생략, 국유지 매각대금 분할납부, 공유지 매각 수의계약 가능, 양도세 면제, 취.등록세 등 지방세 감면 등 특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사진 : 대구 동부시장이 대구에서 첫 재래시장 재건축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동부시장은 시장과 인근 지역을 포함한 1천700여평의 대지에 40층 규모의 주상복합빌딩(연면적 1만4천평)을 짓고, 재건축을 통해 재래시장의 명소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작은 사진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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