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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믿을 약수터-16곳 중 12곳 음용수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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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약수터 물, 반드시 끓여 드세요.' 앞으로 여름철만큼은 약수터에서 길어온 물을 꼭 끓여서 먹어야 할 것 같다.

대구 보건환경연구원은 7일 7월말 현재 대구지역 약수터 16곳에 대한 약수터 수질검사를 한 결과 12곳에서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 및 일반세균이 검출돼 음용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동구는 도동 약수터, 도학동 동화사 제1약수터, 동화사 제2약수터, △남구는 봉덕동 고산골 제1약수터, 고산골 제3약수터, 고산골 제4약수터, 대명9동 대덕사 약수터, 안일사 약수터, △달서구는 달비약수터, 평안동산 약수터, 매자골 제2약수터, 매자골 제3약수터 등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현재 먹는 물 수질 기준은 1㎖당 미생물 개체수가 100CFU/㎖이하. n그러나 고산골 제1약수터의 경우 일반세균이 기준치의 50배를 넘는 5천400CFU/㎖나 검출돼 오염정도가 가장 높았고, 안일사 약수터는 1천500CFU/㎖, 도동 약수터는 210CFU/㎖ 등으로 기준치를 웃돌았다. 또한 대부분 약수터에서 총대장균군이 검출됐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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