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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男·女탁구, 단식도 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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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복식 3개조를 8강에 진출시킨 한국 탁구가 단식에서도 순조롭게 출발했다.

한국 남자간판 유승민(삼성생명)은 18일 갈라치올림픽홀에서 열린 단식 첫 경기에서 마쓰시다 고지(일본)를 4-0(11-9 11-6 11-6 11-2)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올해 USA오픈 2관왕을 차지하며 세계랭킹이 3위로 뛰어오른 유승민은 창펭룽(대만)과 8강행 티켓을 다툰다.

또 2003세계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준우승 쾌거의 주인공 주세혁(상무)은 32강전에서 리우송(아르헨티나)을 역시 4-0으로 제압했고 오상은(KT&G)도 첸웨이싱(오스트리아)을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주세혁은 세계 최강자 왕리친(중국), 오상은은 대만의 에이스 첸치유안과 각각 8강 길목에서 맞붙는다.

여자부에서는 에이스 김경아(대한항공)가 웬링 탄 몬파르디니(이탈리아)를 4-1로 따돌려 일본의 '아이짱' 후쿠하라 아이와 16강 대결을 벌인다.

하지만 이은실(삼성생명)은 장쉐링(싱가포르)에 1-4로 져 탈락했다.

한편 북한의 에이스 김현희와 김향미는 나란히 4-2로 꺾은 징준홍(싱가포르)과 미하엘라 스테프(루마니아)를 제물삼아 16강행에 성공했으나 김윤미는 세계 2위 왕난의 벽을 넘지 못하고 2-4로 무릎을 꿇었다.(연합뉴스)

사진 : 한국의 오상은이 17일 2004 아테네 하계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3차전에서 오스트리아의 천 웨이싱에게 서브를 넣고 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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