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젊은이들의 열정과 '끼'를 느낄 수 있는 '세계대학생 무용페스티벌'이 21∼2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펼쳐진다.
한국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일본, 대만 등 세계 5개국 10개 무용단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대구하계U대회 개최 1주년을 기념해 치러지는 포스트 U 문화예술축전이다.
세계 각국의 전통무용과 현대무용,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몸짓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계명대 이정일 발레단의 '천상의 소리-향'을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LDP 무용단과 조흥동 무용단, 중국 산뚱사범대 무용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22일에는 대구가톨릭대 박연진 무용단의 '무화(舞話)', 러시아 크렘린 발레단의 'Talisman', 일본 히로시마 광동경제대 Dance Razzle의 '이심용심(以心踊心)'에 이어 첫날 공연했던 중국 산뚱사범대 무용단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날인 23일에는 러시아 크렘린 발레단이 'Esmeralda'로 다시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한국체대 강미선 가인 무용단과 대만 복양무원 무용단에 이어 일본 도쿄 다카노 나오미 창작 무용단의 '기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러시아 크렘린 발레단 무용수들이 강사로 나서게 될 '발레 전공자 테크닉 클래스'가 21, 22일 오전 10시에 부대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전석 무료초대. 053)252-6768.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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