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0일 팔리로 스포츠파빌리언에서 열린 대회 남자핸드볼 A조 예선 4차전에서 윤경신(12골), 윤경민(6골) 형제의 쌍포가 불을 뿜어 34대30으로 아이슬란드를 물리쳤다.
이로써 2승2패가 된 한국은 크로아티아, 스페인(이상 3승)에 이어 조 3위로 올라서 각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 티켓을 바라보게 됐다. 한국은 박민철(5골), 윤경신을 앞세워 초반부터 분위기를 장악했다. 피봇 플레이어인 박민철은 자신보다 큰 아이슬란드 선수들과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6m라인까지 파고들어와 전반에만 4개의 슛을 모두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월드스타 윤경신도 동생 윤경민과 함께 장기인 중거리포는 물론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까지 가담해 한국의 공경을 주도했다.
◆ 20일 전적
△ 남자 핸드볼
한국 34-30 아이슬란드
(2승2패) (1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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