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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도 늘고 환자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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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민들이 병.의원을 찾는 횟수가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에 따르면 2004년 상반기 대구.경북지역 의원급 건강보험 총요양급여비용 청구건수는 1천377만건으로 전년 대비 5.7%가 늘어나 전국 평균 증가율 5.2%를 웃돌았으며 총요양급여비용도 3천22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료기관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월말 현재 대구.경북 의원급 의료기관은 2천358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7곳으로(13.9%) 늘어났다.

이 가운데 마취과가 지난해 상반기 57곳에서 73곳으로 28.1%가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일반의 18.6%, 정형외과 18.6%, 피부과 17.6%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마취과 25.0%(32곳→40곳), 가정의학과 21.2%(33곳→40곳), 일반의 20.4%(147곳→177곳) 순으로 많아졌다.

경북지역 경우 마취과가 32.0%(25곳→33곳), 정형외과 21.3%(61곳→74곳), 일반의 21.3%(267곳→314곳) 순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들 가운데 정형외과와 피부과는 전국 평균 증가율(각각 15.8, 14.9%)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기에 따른 개설과목도 큰 편차를 보여 일반의 20.9%(491곳), 내과 16%(383곳), 산부인과 8.6%(202곳), 소아과 8.5%(201곳)였으나 비인기 과목인 임상병리과와 해부학과는 1곳씩뿐이며 결핵과는 1곳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의원급 의료기관당 건강보험 적용 인구수는 2천257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4명이 감소했으나 아직 전국 평균(2천89명)보다는 168명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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