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8개 구·군의 공직청렴도는 평균 73.07점으로 지난해보다 4.25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반부패국민연대 대구본부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위생, 세무, 주택 및 건설분야 민원인 476명에 대해 행정절차 공정성, 행정정보 공개 등에 대한 8개 구'군의 청렴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문항별 조사결과를 보면 부패발생빈도는 95.37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0.92점이 높아진 반면, 행정정보 공개, 불복 및 이의제기 용이성 등은 60.34점, 47.28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2.9점, 10.68점이 하락해 전체 청렴도 평균 점수의 하락요인이 되었다.
기관별로는 중구청이 76.37점으로 가장 높았고 동구청 76.34점, 달서구청 74.87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 중 담당공무원에게 금품'향응을 제공한 경우는 1.3%로 지난해 1.9%와 비교해 다소 낮게 나타났으며, 부정부패가 '줄었다'는 응답도 39.5%로 '비슷하다'(20.8%), '늘었다'(2.1%)는 응답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김두현 반부패국민연대 대구본부 사무국장은 "금품제공 등 부정부패의 직접적인 원인은 줄어들고 있지만 보다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기대 수준에는 부응하지 못한 결과"라며 "앞으로 공직사회가 주도하는 일방적 통제방향에서 시민참여와 민·관 쌍방향적 의사소통구조로 행정이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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