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밤, 골목길을 걷던 A가 집 열쇠를 잃어버렸다.
가로등 불빛 아래 무릎을 꿇고 열쇠를 찾던 A를 보고, 친절한 행인이 사연을 듣고 함께 열심히 찾았다.
세 시간이나 골목을 훑어도 열쇠가 나오지 않자, 행인이 A에게 물었다.
"정말 여기서 잃어버린 것 맞소?" A는 "아니오. 저기 캄캄한 골목 구석에서 잃어버렸소"라고 했다.
기가 막힌 행인이 이유를 묻자, A는 "여기가 환하니까요"라고 답했다.
'마음수련'은 경험으로 제한된 고정관념의 정체를 파헤치고, 인생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이야기 64편을 에세이 형식으로 묶었다.
상황을 새롭게 바라보고 감정과 행동을 바꿀 수 있는 마음수련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이학재 겨냥? "그럼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는 법 가르치나"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