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투고-봉급생활자는 영원한 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신용카드 소득공제비율이 현행 10%에서 5% 오른 15% 이상으로 상향조정된다.

각종 세금을 원천징수 당하는 봉급 생활자들에게는 세금공제가 합법적인 절세 수단이다.

한푼의 탈세도 하지 않는 봉급생활자에게 소득공제폭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한데도 이번 정부의 조치는 이해하기 어렵다.

신용카드를 통한 소비는 소득원이 명확해지고 세금을 징수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신용카드가 생긴 이후 소비자들의 씀씀이는 더 커졌다.

상당수 가계가 소득에 걸맞지 않게 소비를 해오던 터에 소득공제비율을 높인다면 가계가 휘청할 정도로 더 과소비를 하라는 것인다.

소득이나 세액공제를 확대해야할 판에 오히려 줄이려드니 봉급생활자는 영원한 '봉'인가 보다.

최영지(대구시 감삼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