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로 대구지하철 파업이 52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노사가 실무 협의를 재개, 교섭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사는 9일 오후 3시쯤 제3의 장소인 대구의료원에서 3시간여 동안 비공개 협의를 갖고 간사 간 접촉이라도 이어가자는데 의견을 모았으나 교섭 일정을 잡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경투쟁을 벌이고 있는 대구지하철 노조원 120여명은 이날 오후 5시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집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노조는 이달 26일까지 박 대표 집 앞에서의 집회를 신고해 놓은 상태인데, 이 곳에서 실제로 집회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