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은 물론 거창군 초.중.고교에서도 유행성 눈병이 발생,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 눈병은 지난 7일 거창읍 모 중학교에서 최초로 발병, 현재까지 초교 2명, 중학교 182명, 고교 30명 등 총 184명이 감염됐으며, 10여개 학교에서 등교 금지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급속히 번지고 있다.
보건소 예방의약담당 이재윤씨는 "태풍으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을 원인으로 꼽고 있으나, 지난 여름 국제연극축제와 관광객 급증도 발병의 한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했다.
거창교육청 보건급식담당 최명선씨는 "환자 접촉을 막기 위한 등교금지 조치는 물론 개인 위생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전국적 확산이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합천.거창.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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