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질 테러범들 도망칠 궁리했다"<러국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북오세티야의 학교 인질사건에서 테러범

들은 도망칠 궁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러시아 NTB가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국방장관과 가진 인

터뷰를 인용해 "인질범들이 자살이 아니라 학교에서 도망치려고 했다"고 12일 보도

했다.

이바노프 장관은 "인질사건이 발생한 지난 1일 밤부터 2일 사이에 테러범 일부

가 학교를 빠져나갔고 탈출구를 미리 답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이 탈출

을 고려했다는 점을 뒷받침할 만한 100%의 논거를 갖고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이와 관련해 "러시아에서 많은 테러리스트들이 이데올로기 때문이 아니라

돈 때문에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바노프 장관은 또 "러시아는 테러기지 선제 공격을 위한 수단을 선택할 권리

가 있다"면서 "핵무기를 제외한 모든 적절한 수단을 포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테러범들이 러시아에 전쟁을 선포한다면 러시아도 모든 훌륭한 수단들을

동원해 전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바노프 장관은 한편 러시아 군인 가운데 14만5천명이 주택이 없으며 이중 9만

1천명은 그야말로 어떤 형태의 살 곳도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