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 개발촉진지구 사업이 정부의 부정적인 평가로 불투명해진 데다 지역 균형발전과 민원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만든 경북도청 북부 사무소마저 운영 부실이 지적되자 이 지역의 불만이 공개석상에서 제기됐다.
경북북부의 낙후성에 대한 관심을 더 가져달라는 주문이었다.
경북도의회 권종연(안동) 의원은 13일 제191회 임시회 폐회날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 10월 총 사업비 69억 6천500만원을 투입하여 문을 연 경북도 북부청사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조속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권 의원은 우선 직원수가 82명 정원에 69명에 불과하다며 인력 및 기능부족으로 민원인들에게 별반 도움을 주지도 못해 출장소 역할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종합건설사업소의 경우 도내 국가지원 지방도 및 지방도 48개 노선 중 과반수가 넘는 28개 노선을 관리하고 있으나 인력은 정원보다 9명이 모자라 도로보수 및 확장.포장사업, 수해응급복구 등 업무추진에 큰 애로를 겪고 있다는 것. 또 10개 시.군의 먹는 물 수질검사를 10여명의 인력이 책임지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때문에 급증하는 각종 민원 처리를 위해 일일이 도청소재지인 대구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권 의원은 이와 관련, "북부청사 개청에 대한 북부지역 주민들의 실망이 이젠 도정불신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 도의 북부청사도 경기도 제2청사처럼 지역의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조성, 주민화합 및 민관유대강화,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기능과 위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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