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KT&G 영주제조창의 사업장폐기물(담배 가루) 불법유출 사건(본지 8월 31일자 보도)을 수사 중인 영주경찰서는 13일 사업장폐기물 처리업무 담당자 김모(31)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주)KT&G 영주제조창을 폐기물 불법유출 혐의로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송치했다.
사업장폐기물 유출량은 경찰이 1차 조사에서 밝힌 80t보다 40여t 가량 많은 127t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주)KT&G 영주제조창이 지난해 9월부터 6월까지 담배 가루 89.7t, 엽맥편 17.3t 등 총 127t의 사업장 폐기물을 처리업체에 위탁처리하지 않고 과수원과 양계장 등에 무작위로 불법 유출시켰다고 밝혔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나경원은 언니가 없는데…최혁진 "羅언니가 김충식에 내연녀 소개"
김현지, 국감 첫날 폰 2번 바꿨다…李 의혹때마다 교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