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KT&G 영주제조창의 사업장폐기물(담배 가루) 불법유출 사건(본지 8월 31일자 보도)을 수사 중인 영주경찰서는 13일 사업장폐기물 처리업무 담당자 김모(31)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주)KT&G 영주제조창을 폐기물 불법유출 혐의로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송치했다.
사업장폐기물 유출량은 경찰이 1차 조사에서 밝힌 80t보다 40여t 가량 많은 127t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주)KT&G 영주제조창이 지난해 9월부터 6월까지 담배 가루 89.7t, 엽맥편 17.3t 등 총 127t의 사업장 폐기물을 처리업체에 위탁처리하지 않고 과수원과 양계장 등에 무작위로 불법 유출시켰다고 밝혔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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