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에 맞춰 시민들의 효율적인 여가 활용을 돕기 위해 대구의 모든 레저·스포츠 정보와 자료를 한 곳에 모은 '레포츠 포털시스템'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대구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대구시는 13일 '생활 참여형 레포츠 포털시스템' 최종 보고회를 갖고, 행정자치부의 '2003년 지역정보화사업 우수과제'로 선정된 포털시스템(http://leports.daegu.go.kr)을 국'시비 5억원을 들여 구축했으며 이날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첫선을 보인 '대구레포츠 포털시스템'은 대구지역에 흩어진 레저 및 스포츠관련 부서 9개와 생활체육협의회 9군데, 생활체육연합 156개, 대구에 사무소나 영업소를 가진 레포츠 관련 업체 30여 곳에 대한 각종 자료와 정보를 담아 온라인을 통해 종합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한 것.
이들 200여개 기관'단체 등이 가진 정보들을 활용하면 100여종에 이르는 레포츠분야의 경기 규칙, 관련용품 등에 대한 자료 확보, 대구지역 64가지의 주요 체육시설 등에 갖춰진 500여 종의 체육시설 현황 및 이용방법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대구시 정보화담당관실의 정재열 인터넷 담당자는 "앞으로도 레포츠 관련 단체나 기관, 업체 등에 대해 추가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전자상거래와 관광업무까지도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면서 "컴퓨터를 통해 앉아서 대구지역의 모든 레포츠관련 정보파악이 가능해져 효과적인 여가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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