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이덕천(李德千) 의장과 의원들이 13일 조해녕(曺海寧)시장과 만찬을 함께했다.
이날 만찬은 지난 7월 후반기 원 구성후 시의회가 시간부들을 초청한데 대한 답례 형식으로 열렸지만 시장이 서둘러 시의원들을 초청한 것은 최근 시의회의 강력한 시정견제 분위기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조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대구가 여러가지로 어렵지만 이제는 바닥을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대구시와 시의회 양수레바퀴가 대구의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 시장은 또 최근 국비확보를 위한 시차원의 노력과 정책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지하철 파업에 대해서도 원칙을 지키겠다며 시의회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 의장은 이에 대해 "대구와 경북이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장과 도지사가 협력해야 한다"며 "시.도의회 차원에서도 대구.경북의 공동발전을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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