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주민에게 쪽배 한 척 만들어주기 운동(본지 7월19일자)을 벌이고 있는 여류시인 편부경씨(49)가 지난해 11월 독도리 산 20번지로 주소를 옮긴 후 독도생활을 테마로 엮은 시집 '독도우체국'을 펴냈다.
편씨는 뱃길을 오가며 독도 생활에 대한 짤막짤막한 상념들을 128쪽짜리 한 권의 시집에 담아냈다. 독도를 소재로 한 시집이 발간되기는 이번이 처음. 편씨는 이번 시집판매 수익금액 전액을 독도 주민 김성도씨에게 마련해 줄 쪽배 마련에 맡길 계획이다.
지난 3월 독도 주민 김씨의 명의로 개설된 통장에 성금 1천93만1천408원이 모였다. 후원금 계좌(대구은행 004-07-009049-7, 예금주 김성도)로 돈을 보내면 독도 주민 김씨에게 배 한 척을 마련해주는 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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