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판사끼리 '법해석 딴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한위수)가 14일 문경시선관위(위원장 김규일)가 낸 박인원 문경시장에 대한 재정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박 시장이 선심성 행사를 주도하지 않았고 예산집행도 하지 않은 점 등을 미뤄볼 때 검찰의 불기소 처분은 정당하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문경시 선관위는 박 시장이 4'15총선을 앞둔 지난 2월 문경 시내 마을회관 등 8곳에서 모두 2천만원 상당의 의료보조기를 제공하고 한 식당에서 무소속 신모 후보와 함께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을 함께 만난 혐의 등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처분을 내리자 대구고법에 재정신청을 냈었다.

선관위 측은 "판사인 문경시 선관위 위원장이 고심 끝에 재정신청을 했는데도, 같은 판사 사이에 법해석을 이렇게 다르게 할 줄 몰랐다"면서 당황하는 표정.

시 선관위는 "법원이 박 시장의 행사 참석을 직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해석한 것 같다"면서 "이렇게 되면 선거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이 선거일 60일 전부터 행사 개최 등을 금지한 '행위제한' 조항이 향후 사문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대구시장 후보 공천 신청을 한 중진 의원들을 겨냥해 정치적 보답을 강조하며, 혁신과 세대교체를 촉구했다. 한...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증권사 사장단과 함께 자본시장 개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며, 4대 개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
인천의 한 회사에서 여성 직원의 유니폼에 체모를 뿌린 50대 임원 B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 A씨는 반복된 불쾌감과 체모 발견 후 홈캠...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