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강원, 충북 등 3개 지역 도지사는 20일 충북 제천시청에서 '중부내륙권 3도협력회'를 갖고,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공동 대응과 경북 북부지역 개발촉진지구사업 국비지원 공동 건의를 결의했다.
이의근 경북도지사와 이원종 충북도지사,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3개도가 공동 추진 중인 '중부내륙광역권 개발계획'에 대한 국토연구원 보고를 듣고, 영덕~안동~상주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 및 봉화~태백 간 국도 31호선 4차로 확장 등 18개 사안에 대한 공동 발표문을 작성.발표했다.
중부내륙광역권은 정부가 지역균형개발법에 따라 지정한 전국 10대 광역권 중 하나로 3개도에 11개 시.군(경북 영주.문경.예천.봉화, 충북 충주.제천.단양.음성, 강원 원주.영월.횡성)이 포함된다.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중부내륙광역권 개발계획'이 연말 정부 승인을 통해 확정되면 내년부터 2020년까지 총 27조9천900억원(경북 30.5%, 충북 41.7%, 강원 27.8%)을 투입해 공동 개발이 이뤄진다.
이날 이의근 지사는 "신행정수도 이전 정책에 따라 충청권이 새로운 정치.행정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돈과 사람, 공장이 집중돼 다른 시.도에 위기감을 주고 있다"며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거점도시 건설 등은 시.도 간 형평성과 특수성에 맞춰 진행돼야 진정한 균형발전이 이뤄진다"고 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3개 도 국악단 및 교향악단 합동공연 등 관광문화산업의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문화관광국장 실무위원회 구성도 논의됐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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