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 한나라당 정병국(鄭柄國) 의원은 24일 추석과 설
연휴기간에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를 면제하는 내용의 유료도로법 개정안을 다음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명절 때 통행료 징수로 인해 고속도로 톨게이트마다 극심한 정체현
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시간과 유류낭비가 매년 늘어만 가고 있어 서민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우리같이 명절을 지내는 대만의 경우는 10여년 전부터 춘절
명절기간(3일)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가 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추석과 설연휴기간 통
행료 총수입은 2001년 408억원, 2002년 474억원, 2003년 45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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