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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 버스 승차거부 항의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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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버스를 탈 권리도 없단 말입니까?"

24일 오후2시20분쯤 대구 동성로 제일극장 인근 버스 승강장에서 장애인인권 찾기 단체인 '밝은 내일'소속 장애인 8명이 '장애우 버스타기 캠페인'을 펼치다가 버스기사가 승차를 거부하자 기습적으로 도로를 점거, 항의시위를 벌였다.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장애인을 버스에 태우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기사인 내가 혼자 무거운 휠체어를 들어 올릴 수는 없다"고 말하자 이에 장애인들이 "승차에 도움은 못 줄 망정, 장애인을 고객으로 여기지 않는 처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농성을 벌인 것. 이들은 버스회사 사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20여분간 농성을 벌이다 해산했다.

문현구 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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