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 회사에 입사지원을 하게 됐다.
입사 지원서를 인터넷에서 다운 받아 작성하던 중 주민등록번호를 쓰도록 한 공난을 봤는데 이게 과연 왜 필요한 것인가라는 의문을 갖지 않을수 없었다.
주민등록번호가 생년월일과 성별, 본적지를 알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입사 사정시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차별요인이 될 수 있다.
그것은 합격후 신상카드에 기입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주민번호에 나이와 성별이 나오는 나라는 아마 대한민국이 유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중극적으로 정부가 인권보호 차원에서 주민번호제도를 바꾸는 게 타당하지만 당장은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미국에서는 면접 때도 나이를 물어볼 수 없기 때문에 젊어보이려고 남자들이 성형수술도 하고 화장도 한다고 들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이력서에 본적지를 쓰지 않도록 개선한 것처럼 입시지원서에도 주민등록번호를 쓰게 하는 관행은 고쳐졌으면 좋겠다.
신영하(안동시 율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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