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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손.퍼거슨, 오언.루니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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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이라고 특별 대우는 없다.

'종가' 잉글랜드 축구를 이끌고 있는 양대 명장인 스벤 고란 에릭손 잉글랜드대표팀 감독과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닮은 꼴 신동' 마이클 오언(25·레알 마드리드)과 웨인 루니(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일침을 가했다.

에릭손 감독은 2일 2006독일월드컵 예선에 대비한 대표팀 운용전략을 밝히면서 "오언이 실전에 나서기 위해서는 훈련을 통해 실력을 입증해야 할 것"이라며 가시돋친 언급을 내뱉았다.

스웨덴 출신의 에릭손 감독은 "물론 오언은 우두커니 벤치에 앉아 있는데 익숙하지 않은 선수"라며 "그에게는 힘든 일이 되겠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선수가 어떤 상태인지 분명히 가려내야만 한다"고 말했다

에릭손 감독은 오언과 루니, 저메인 디포(토튼햄) 등 3명의 스트라이커 중 2명을 오는 10일 월드컵 예선 웨일스전에 투톱으로 기용할 생각이다.

오언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스타덤에 오른 뒤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자리잡았지만 최근들어 '카메오' 신세가 됐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3개월 만의 복귀 무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한참 잘 나가는 루니에게도 퍼거슨 감독의 의미심장한 경고가 전달됐다.

퍼거슨 감독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루니는 우리 팀의 많은 유망주 중 한명일뿐이다.

루니는 다른 젊은 선수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게 될 것이며 그도 이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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