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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신랑-김천 신부 전통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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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3시 김천 직지문화공원 야외 마당에서

는 스위스 취리히 은행에 근무하는 신랑 아드리안

라이스트( Adrean Laister'28)군과 김천 거주 김

현진(28)양의 결혼식이 전통혼례로 이뤄졌다.

농악대를 앞세우고 직지문화공원 주차장을 출발

한 신랑은 외국인 친구 함재비와 함께, 신부는 꽃가

마를 타고 뒤따라 전통혼례식장에 입장했는데 주말

을 맞아 직지사를 찾았던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와

흥미있게 지켜보았다.

이들 커플은 캐나다에서 유학생으로 서로 만나,

현재 신랑은 스위스 취리히의 UBS 은행에 근무하

고 있다는 것.

신랑의 어머니 샤클린 라이스트(53)씨는"한국의

전통혼례가 너무 재미있고 난생 처음 아들 부부에게

큰절을 받고 보니 매우 기뻤고, 많은 사람들이 축하의 박수를 계속 보내줘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김천'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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