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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키나와서 미군기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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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군 기지가 밀집한 일본 최남단 오키나

와(沖繩)에서 미군기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5일 전했다.

주일미군은 4일 오후 2시45분께 오키나와현 근해 훈련공역에서 비행훈련을 하던

F15 전투기 2대가 공중에서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 현내 가데나(嘉手納) 기지에 긴

급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인명사고는 없었으나 전투기 2대는 각각 왼쪽과 꼬리 날개가 파손됐다고 목격자

들은 전했다.

주일미군측은 "사고 전투기가 민간지역을 피해 남쪽 해상으로부터 안전하게 귀

환했다"며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전투기는 비행훈련을 마치고 편대를 짜 가데나 기지 쪽으로 선회비행중이

었던 것으로 전해졌다.,br>

이번 사고에 앞서 지난 8월 중순에도 오키나와현 대학 교정에 주일미군 소속 CH

-53D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이 사고 이후 주일미군 기지의 철수를 요구하는 오키나와현 주민들의 집회가 잇

따르는 등 최근 주일미군 재배치 움직임과 관련한 반미감정이 격화돼왔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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