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금 수요 늘어나 신보 보증액 증가

경기 장기 침체에 따른 지역 업체들의 자금 수요가 늘어나 신용보증기금의 보증공급액이 증가하고 있다.

5일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총보증 공급 누계액이 2조5천1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조3천377억원에 비해 7.8% 늘어났다.

또 음식숙박업 등 우선 순위가 낮은 업종에 대한 보증을 억제하고 제조업 등에 대한 보증을 늘려 지난달 말까지 제조업 공급 누계액이 4천3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995억원에 비해 10.0% 증가했다

지난달 말 현재 대구·경북지역의 신용보증 이용 기업은 2만3천여개, 총 보증잔액은 3조1천30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업체 수는 1.3%, 금액으로는 10.3% 많아졌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