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가까이 암흑 같은 막장 속에서 오직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석탄을 캐던 남편이 이 세상을 훌쩍 떠난 지 10년째 되지만 그리움은 끝이 없지요".
5일 오전 10시 문경시 가은읍 석탄박물관 옛 은성광업소에서 열린 '진폐재해 순직자 위령제'에서 만난 오성희(73.문경시 마성면 외어3리)씨는"문경에서 석탄산업은 모두 끝이 났지만 진폐라는 불치의 병으로 남편을 먼저 보내고 남아있는 광원가족들의 슬픔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날 진폐재해 순직자 위령제에는 200여명의 진폐순직자 미망인들과 현재 진폐증으로 문경병원 등에서 입원 치료중인 옛 동료광원들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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