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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청소년 음악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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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타악기 '매력' 맛봬

서양 타악기들이 빚어내는 앙상블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9일 오후 7시 대구동구문화체육회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과 함께 하는 청소년 해설음악회'가 그것이다.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1989년 설립된 이래 60여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청소년음악회와 초청연주회 등을 꾸준히 열어오고 있는 국내 정상급 타악기 연주단체이다.

KBS교향악단 팀파니스트이며 타악기 수석주자인 이영완이 음악감독을 맡고 있으며, 비엔나 음악원 조교수인 윤경화 악장을 비롯해 100여 가지의 타악기를 다루는 16명의 프로페셔널 타악기 연주자로 구성돼 있다.

이번 대구 공연에서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마림바, 비브라폰, 실로폰 등 건반 타악기의 멜로디에다 클라베스, 아고고벨, 봉고 등 아프리카와 남미 토속악기들이 조화를 이뤄, 방랑자들의 즐거운 축제 모습을 느끼게 하는 레퍼터리인 '브라질 거리의 춤'(T 브라운 작곡)으로 무대를 연다.

이어 차이코프스키의 '세레나데 작품 48' 중 제1악장을 마림바와 비브라폰, 차임으로 연주하며 윷가락처럼 생긴 클래이브스라는 효과타악기와 한국적인 사물놀이를 가미시켜 편곡한 '우드'(리체 작곡)와 하차투리안의 발레음악 '칼춤' 등을 타악기곡으로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의 지휘자인 이일구가 지휘를 맡으며, 안양예고 2년생 윤지호가 마림바 협연을 하고 숭의 어린이 타악팀이 특별 출연한다.

무료 초대. 053)951-3300.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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