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들어 교도소 등 수용시설 재소자의 자살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가 7일 국회 법제사법위 우윤근(禹潤根·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재소자 사망현황 및 사망사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6건의 재소자 자살사건이 발생해 지난해 전체 자살 발생 건수(5건)를 넘어섰다.
재소자 자살은 지난 2000년 12건을 기점으로 2001년에는 7건으로 줄어드는 등 감소하는 추세였다.
이와 함께 법무부가 제출한 '수용시설 내 사건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모두 453건의 재소자 관련 사건이 발생해 지난해 수준(567건)에 육박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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