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서구 행사 외압의혹 제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달서구가 8일 성서공단운동장에서 개최한 '달서구민 한마당 큰 잔치' 행사의 용역업체가 달서구의회의 압력으로 바뀌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달서구의 이 행사를 지난 2년간 맡아왔던 행사기획·이벤트업체인 ㄷ사의 홍모(47) 사장은 8일 "구청 측이 지난달 14일 행사안을 보내와 기획안을 제작, 제출했는데 지난달 18일 구청이 구의회 모 의원의 압력으로 행사진행을 맡길 수 없게 됐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홍씨는 "구청에 외압 의혹에 대해 항의하자 행사 담당부서 과장 등이 '이해해 달라. 다음 번에 진행을 의뢰하겠으니 조용히 해달라'며 무마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달서구청 측은 "행사의뢰를 한 건 맞지만 담당 국장의 결재를 받은 상태는 아니었다"며 "내실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다른 업체로 바꿨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주민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예산 1천500만원을 들여 진행됐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