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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자전거 탄 환경지킴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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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21 회원 자연사랑운동

'사단법인 자전거21' 회원 50여명이 9일부터 상주에서 열리는 전국자전거축제 참가에 앞서 문경시를 방문해 철로자전거를 타면서 자연사랑운동을 벌였다.

이 단체는 지난 1993년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구성한 단체로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국 6개 지부에 1만8천여명 회원을 두고 있다.

회원들은 이날 낮 12시쯤 철로자전거가 있는 문경시 마성면 진남역에 도착해 3명~4명씩 조를 이뤄 철로 자전거를 시승했다.

회원들은 40~50대 주부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들은 평소 꾸준히 타 온 자전거 실력 탓인지 철도 자전거 페달도 힘차게 밟아 상당히 빠른 스피드를 보였다.

윤희자(51·여·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씨는 "철로 폐선을 이용한 철로 자전거는 전혀 새로운 경험 이었고, 주변 환경도 너무 깨끗해 너무 좋았다"고 했다.

자전거21 이준우 교육팀장은 "자전거 동호인들은 자신의 건강관리는 물론 환경지킴이로서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문경 철로 자전거는 관광객들에게 자전거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어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했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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