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경찰서는 10일 지난달 4일 새벽 5시쯤 달서구 본리동에서 술 취해 쓰러진 김모(37)씨로부터 현금 등 120만원과 엔터프라이즈 승용차(시가 1천만원)를 훔쳐 달아나는 등 34차례 걸쳐 2억2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ㅈ(30·달서구 본리동)씨를 구속했다.
경찰조사 결과, ㅈ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쯤 달서구 성당동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9천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금고를 훔친 뒤 지난 6일 다시 침입, 다이너스티 차량을 훔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은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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