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름다운 함께 살기' 제작팀은 12일 보금자리가 모두 타버린 데다 고관절 장애까지 앓고 있는 이정복(본지 9월22일자 보도)씨에게 독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금 271만9천850원을 전달했습니다.
또 지난달 남편이 경비로 일하고 있는 북구 대우아파트 동민 200여명도 정성껏 마련한 성금 270여만원을 이정복씨 가정에 직접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전해받은 이씨는 "많은 성금을 보내주신 제일안과병원을 비롯한 독자 여러분께 어떻게 고마움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먼저 필요한 가전제품이나 생활용품 구입 등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한주 동안에는 '중증복합면역결핍증'이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임수용(본지 6일자 보도)군을 돕기 위해 제작팀 통장으로 5개 단체와 28명의 독자분들께서 모두 597만180원의 성금을 모아 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구시 영아전담협의회 회원일동 308만5천180원 △제일안과병원 100만원 △이그잼마트 30만원 △군위상곡초등학교 7만원 △세창약국 5만원 △최창규씨 20만원 △김성희씨 10만원 △서동미씨 10만원 △권건록씨 10만원 △노경애씨 10만원 △신민경씨 10만원 △배희섭씨 10만원 △김성갑씨 10만원 △김구호씨 5만원 △이영우씨 5만원 △권순철씨 5만원 △진국성씨 5만원 △이봉상씨 5만원 △임수용씨 5만원 △김초현씨 4만원 △용성하씨 3만원 △이필영씨 3만원 △장재욱씨 3만원 △김교욱씨 3만원 △정연준씨 2만원 △황보승씨 2만원 △박영익씨 1만원 △김창수씨 1만원 △정영애씨 1만원 △성지현씨 1만원 △이정현씨 1만원 △박판태씨 1만원 △곽동명씨 5천원. 저희 '아름다운 함께 살기' 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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