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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백제, 일본에 불교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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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성왕 30년(552) 10월 13일 고승 노리사치계(怒利斯致契)가 왕명에 따라 금동석가모니불상 1구, 미륵석불 1구, 번개(幡蓋) 약간, 경론(經論) 약간권을 일본에 전해줬다. 이로써 일본에 불교가 처음으로 전파됐다. 노리사치계 이후에도 백제는 수많은 율사·선사·비구니 등의 승려를 파견하거나 경론을 보내고, 불상이나 절 건축 기술자들을 파견해 사원 건축 및 불상 제작에 도움을 줬다.

위덕왕 35년(588)에는 일본에서 선신(善信) 등이 백제로 유학해 3년간 계율을 배운 뒤 귀국해 일본 불교의 밑받침이 됐다. 무왕 2년(601)에는 관륵(觀勒)이 역본(歷本)과 천문지리 등에 관한 책을 가지고 가 일본인들에게 강습시켰고, 삼론(중국의 삼론종을 성립시킨 세 가지 논서로 중론(中論)과 십이문론(十二門論), 백론(百論) 등)의 학장으로 일본 불교계의 지주가 되기도 했다.

무왕 10년(609)에는 도장(道藏)이 성실론소(成實論疎) 16권을 저술하고 성실종(成實宗)의 시조가 됐다. 이외에도 혜총'도림'혜미'도흔'담혜'도령'상휘'의각'방제'다상 등도 일본에 불교를 전파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침류왕 1년(384) 인도 승려 마라난타(摩羅難陀)가 불교를 전파한 이래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운 백제의 불교혼은 일본으로 건너가 다시 한 번 더 꽃을 피워 일본의 불교문화 발전에 지대한 공을 미쳤다. 그리고 그 성과물은 아직도 일본 곳곳에 남아 있다.

▲1903년 보스턴 레드삭스, 제1회 월드시리즈 우승 ▲1909년 대한제국, 제1회 사법시험 실시 ▲1924년 국내 최초 신문만화 '멍텅구리' 조선일보 연재 시작 ▲1977년 서독 여객기, 적군파 게릴라들에 피랍

조문호기자 news119@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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