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고 재미있는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제2회 대구과학축전이 15일 오후 1시 엑스코 대구에서 개막, 17일까지 3일간 계속된다.
'과학과 생활(Science & Life)'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전은 과학의 원리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 및 체험을 통해 과학기술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과학싹잔치관
2004 대구과학싹잔치관(16,17일)에는 경북기계공고 '빛나는 야광봉'과 대구과학고 '플라즈마란 무엇인가' 등 대구지역 38개 초·중·고에서 준비한 과학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올해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북대사대부설초교의 '빛 실험을 쉽게 할 수 있는 가변렌즈'와 입상작들이 선보인다.
◇과학테마관
계명대 오토라인은 자작자동차를 출품했고,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는 '세포의 신비' '식물표본제작' '천연비누 만들기' 등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환경보호와 지능형 로봇 제작 등에 관한 개념 등을 공부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가상현실체험관
영진전문대학은 3차원 CAD(컴퓨터 디자인) 응용기술과 가상현실의 시연 및 체험 코너를 준비했고, 대구산업정보대학 디지털사진영상과와 창업동아리 I.M.S.C는 디지털영상매체를 이용한 가상현실을 주제로 '가상현실로 보는 대구' '대구U대회 다큐' 등을 출품했다.
또 관람객들이 영화포스터의 주인공이 될 기회도 제공한다.◇항공우주로봇관
과학축전 개막식(16일 오전 11시) 때 추진로켓발사 시범을 보일 경북대 로켓소모임 '천상연'은 모형로켓과 로켓제작 재료 등을 출품했고,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에서는 500MD헬기, UH-60헬기, F-5 전투기, 창공91 경항공기, 여객기 등의 모형과 부품을 전시한다.
헬리테크는 모형항공기를 직접 조립해 볼 수 있는 코너를, 로봇과학영재연구센터는 교육용 로봇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을 준비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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